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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 유일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선택... 이었으니까요.

알렉시 바실리예프

Alexei Vassilijev

17 | M | 164cm | 55kg

XQ님(@iN0PE)님 커미션 입니다.

APPEARANCE

 

갓 내린 눈 같은 새하얀 머리카락이 앞머리는 1:9로 눈을 가릴 정도로 내려오고, 뒷머리는 두껍게 하나로 땋아서 어께를 너머 내려온다.

눈이 나쁜것도 아니면서 똑똑해보인다는 이유로 갈색 뿔테안경을 끼고있으며, 알비노이기 때문에 체모가 전체적으로 모두 은빛을 띈 하얀색이고 눈을 깊게 덮는 속눈썹 또한 하얀색이다. 그 속에 감싸인 눈동자는 맑은 하늘색으로 홍채의 모양은 고양이의 그것과 닮아있고, 눈가가 언제나 살짝 붉게 물들어있다. 눈매 또한, 흔히 말하는 고양이 눈으로, 끝부분이 살짝 올라가있다.

코가 낮으며 옅은 색의 입술과 가깝고, 볼의 젖살이 아직 채 빠지지 않은 것이 그를 더 어리게 보이게 한다.

늘 멍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외모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딘가 공허하게 느껴진다.

자세가 나빠서 가만히 앉아있어도 어딘가 왼쪽으로 살짝 기울어져있으며, 약간 거북목에 새우등으로 보인다.

폭신폭신한 토끼털이 후드에 달린 따뜻해보이는 흰색의 패딩에 안에는 검은색 목티를 입고 그 위에 짙은 붉은색의 털실목도리를 하고 다니는 탓에 조금, 아니 상당히 답답해보이지만 본인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해 보인다. 

하체에는 다른 멋 없이 평범한 검은색의 청바지와 똑같이 검은색의 워커를 신고 있다.

몸이 동체에 비해서 팔다리가 길기 때문에 언듯 봐서 뭔가 밸런스가 안맞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든다. 본인은 조금 컴플렉스로 느끼고 있다.

PERS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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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함>

평소에 나른한 그의 모습에서는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그는 냉정하다.

반드시 해야할 일에 관해서는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결할 방도를 궁리해내고, 실천한다.

타인과 정을 쉽게 쌓지도 않기 때문에 망설이는 일 없이 척척 처리해나가는 그의 모습은

평소 그와 가까이 지내던 사람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CHARACTERISTIC

1월 1일생. 국적은 미국, 혈액형은 B형. 침대에 누워서 게으름 피우는 것을 좋아하고 재빨리 움직이는 것을 꺼린다.

청소하는 것도 귀찮아하기 때문에 언제나 그의 방은 여기저기 어지럽혀 더럽지만, 쓰레기를 방치해두는 것은 싫어하는 묘한 고집 덕분에

적어도 쓰레기가 나뒹구거나 하지는 않는다.

좋아하는 것은 사탕, 아이스크림, 푸딩과 같은 달달한 것과 깃털베게와 이불 같은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것 그리고 붉은 색.

싫어하는 것은 매운 맛이 강한 음식

얼마전, 마쉬멜로우를 처음 먹어본 이후로 마쉬멜로우에 푹 파져있다.

폐소공포증과 고소공포증이 있으며, 극도의 고양이혀로 뜨거운 것은 절대로 입에 대지 않는다.

말하는 것 조차 귀찮아 하는 그는 거의 입을 열지 않지만, 그의 목소리는 뭇 소년 같이 변성기를 지나지 않은 듯한 높은 목소리로, 이것 또한 그의 가벼운 컴플렉스이다.

STORY

 

아이는 러시아에서 태어났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그 외모로 인해 버림을 받게 된다.

길 한가운데에 버려져 추위에 죽어가던 작은 생명을 안아올린 것은,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퇴역 군인인 중년의 남자.

남자는 아이에게 알렉시, 라는 이름을 주고 제 성인 바실리예프를 나누어주었다.

남자는 꽤나 알렉시를 귀여워했다. 여자와 연이 없었던 남자는 마치 자기 자신의 아이처럼 알렉시를 보살폈고 알렉시 또한 한치의 의심 없이 그를 자신의 부모라고 생각하며 자라왔다. 비록 부유하지는 않지만 남자와 함께 평범한 행복을 느끼며 지내온 알렉시에게 불행이 닥쳐온 것은 알렉시가 8살이 되던 때였다.

알렉시를 보호하고 돌봐주던 중년의 남자가 군 현역 때에 저질렀던 일이 불화가 되어 마녀사냥을 당한 것이다.

또 다시 보호자가 사라진 알렉시는 바로 고아원으로 보내지지만, 마녀사냥의 사건이 작은 기사가 되어 그것을 우연히 본 미국의 부호, 터너 부부가

그들의 아이가 아직 없는 것을 이유로 알렉시를 미국으로 입양해와, 그 이름을 알렉스로 바꾸고 성 또한 바꾸었다.

부호의 외동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입양되어 온 8살 때부터 온갖 영재교육을 받아온 알렉스는, 매우 우수한 학생으로 자라지만,

그 마음 속의 공허함은 아직도 채워지지 않은 채로 구멍이 뚫려있는 채이다.

'문'을 열게 된 상황과 이유 :

알렉스는 외로웠다. 

그를 사랑하지만 귀중품 처럼 취급하는 부모와

마음 속 깊이 얘기할 수 없는 겉치레만인 친구들은 그의 외로움을 덜해줄 수 없었다.

끼익,

조명이 없어 어두운, 두터운 시멘트칠이 되어있는 계단 안에서 그는 옥상으로 향하는 무거운 철문을 열었다.

POSSESSION

 

영혼은 소지품을 가질 수 없어.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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